여름철 뇌졸중 예방 : 찬물 섭취 주의하세요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가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젊은 층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운 날 찬 음료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찬물 섭취 주의하세요.

특히 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혈압약을 복용 중인 경우, 찬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혈압약은 혈관을 넓히거나 피를 묽게 만들어 혈류를 원활하게 하지만, 여름철에는 자연스럽게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낮아집니다. 이때 찬 음료가 들어가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여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찬 음료뿐만 아니라, 더운 날 갑자기 찬물에 뛰어들거나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찬물로 세수를 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위험합니다. 나이가 든 분들에게는 여름철에도 찬 것을 피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은 열로 다스리라는 의미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조상들이 여름철 삼복더위에 삼계탕을 먹으며 건강을 지켜온 지혜입니다. 올해 여름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60년 만의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은 찬 음식에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 픽셀즈

올여름은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남아시아의 폭염이 이미 시작된 가운데, 우리나라도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찬 음료나 찬물 목욕을 피해야 합니다.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여 막히거나 터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은 날씨가 섭씨 40도에 가까워지면 찬물을 마시지 말고, 찬물로 세수나 발 씻기도 자제할 것을 권고합니다. 특히 뇌졸중을 한 번 겪은 사람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출 후 찬물로 세수를 하고 싶다면, 최소 30분을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픽셀즈

뇌졸중 증상이 있는 사람은 여름철에 더운 곳에서 갑자기 찬 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과거에 즐겼던 찬물 샤워나 시원한 음식들을 멀리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뇌졸중과 음식

염분 섭취를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식사를 합니다. 그러므로 뇌졸중 예방을 위해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고 칼륨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권장합니다.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조미료 사용을 줄이고, 김치, 젓갈, 장아찌, 가공식품 등의 염분 함량이 많은 식품의 섭취를 줄이도록 합니다. (출처 :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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